새 한반도 지도와 호랑이 그림
- 김용권 |
- 조회 428
- 2006-04-29 01:17:56
김용권입니다.
이번엔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일을 하나 저지르려 합니다.
새 한반도 지도와 호랑이 그림
이들 그림은 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1년 반전 모교의 이현구 교장선생님과 얘길 하다 떠올랐습니다.
(그땐 고구려를 놓고 중국의 도발이 절정을 이를 때였지요.)
그 분이 예전 유럽 출장을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지난 1990년대 초 유럽 출장 중 헝가리를 방문했을 때의 충격이 크다. 당시 문구점에서 그 나라 지도를 보며 너무 놀랐다. 그곳엔 현재뿐 아니라 100년 300년, 700년, 1000년전의 국경이 모두 함께 그려져 있었다. 지금은 작지만 예전 대제국의 영화를 잊지 말자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 자리에서 “왜 우리는 못했지, 나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 지도는 바로 두달만에 만들어졌으나 호랑이 그림이 엊그제야 완성됐습니다.
다행히 잘생긴 호랑이가 태어났습니다.
이틀 전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했습니다.
이를 가지고 두 가지의 계획이 있습니다.
1. ‘Change Our Mind' (대한국민이여, 생각을 바꿔보자)
- 나라와 국경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식과 발상을 전환해보자.
2. 상품화를 통해 수익 창출.
- 의류와 문구 등에 이 그림을 입혀 상품화를 해보자.
구체적 방안은
티셔츠 등 의류 제작과 노트 등 문구제작입니다.
(독일월드컵때 4년전 ‘Be the Reds'처럼 온 국민이 티셔츠 등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또 햄토리, 미키마우스 등 만화 주인공이 대부분인 학생들 노트와 스케치북의 표지 그림을 교체하길 희망합니다)
잘되면 우리 동문들께 푸짐하게 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어제 쿠키뉴스를 통해 기사가 떴습니다.
이에 네이버와 다음, 야후 파란 등에도 올랐습니다.
('한반도 호랑이'를 쳐 보십시오.)
조만간 신문 방송에도 기사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문들께서도
위 그림과 함께 보내는 글을
회사 홈피 게시판과 아는 사이트, 블로그 등에 올려주십시오.
그리고 잇따라 댓글을 달아주시길...
이번 독일 월드컵 때
이 그림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는 국민들을 기대해 봅니다.
뜻대로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럼 또 ...
- 김용권 드림
<인터넷 게시 안내 글>
“대한민국은 이만큼 광활했고
호랑이는 이처럼 용맹스러웠다”
일본의 잇단 독도 도발속 새로운 한반도 지도 눈길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과 망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국경을 새롭게 그린 지도와 호랑이 그림이 인터넷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지도엔 지금의 한반도는 물론 고구려와 발해 제국의 드넓은 영토가 모두 포함돼 있어 전체 크기가 현재의 두 배 반에 이른다. 지도엔 서울을 비롯, 평양과 경주, 부여, 개성, 국내성, 상경 등의 당시 수도 이름이 적혀 있다.
특히 최근 일본의 노골적인 도발이 계속돼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독도가 선명히 표시돼 있다. 또 간도와 연해주 등 우리의 잃어버린 땅과 되찾아야 할 땅들도 적혀 있다.
맨 위에는 고조선을 시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우리나라 국호의 변천사와 연대가 적혀 역사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함께 적혀 있는 문구는 '아자! COREA'. 이미 알려진 대로 ‘아자’는 Fighting의 순 우리말이고 ‘COREA’는 KOREA의 옛 이름이다.
전체 형태는 태극의 빨강, 파랑과 더불어 노랑 색깔이 어울려 화려한 자태를 그려내고 있다.
더욱 화제가 되는 그림은 호랑이 그림.
새 지도 바탕위에 그려진 호랑이는 대륙에 앉아 있다 막 일어서며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 한반도에 그려져 있던 ‘앞발 든 호랑이’보다 훨씬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옆에 적혀 있는 글씨는 ‘대~한민국’. 4년전 한국-일본 월드컵때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구호다.
이들 두 그림은 최근 ‘고구려’ 땅과 ‘독도’를 놓고 중국과 일본의 도발과 분쟁이 높아가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인식의 전환시키는 데 적잖은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그림이다. 색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우리나라가 이처럼 큰 영토를 가졌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웃나라의 침략에 맞서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게 대처하자”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