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 구종화 |
- 조회 501
- 2006-03-22 16:56:19
11회 졸업생 구종화라고 합니다.
현재 성남에서 수학교사로 있습니다.
똑같은 전화를 저도 1시간 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하세요’하고 동의를 했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동창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통화중에 적어두었던 기수와 성명을 넣어서 검색을 했습니다.
결과는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여기입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제 연락처를 적어두었기 때문에 당연히 동창회에 관여하시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검색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회원가입이 안되었다는 얘기가 되고 그렇다면 분명 동창회에 관여하시는 분은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그러면 제 개인정보가 어떻게 밖으로 유출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도 몇 개의 글이 있는 걸로 봐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이부분 말고는 제가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기 때문에 큰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사실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동창회에 관심을 갖고 가입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가입을 했는데 이런 전화를 받게 되어 좀 씁쓸합니다.
상산고 동창회가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저 또한 작게나마 보탬에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