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무실 - 동문 손으로 꾸며 주십시오"
- 사무처 |
- 조회 650
- 2006-03-21 23:22:50
동문 여러분!
3월의 절반을 신나는 일속에 지내왔습니다.
마지막엔 조금 아쉬웠지만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 일본을 연파하고 세계 4강에 우뚝 섰습니다.
우리 총동창회에도 설레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사무실 입주를 위한 단장에 들어갑니다.
벽을 치고 칸막이를 나누고 사무와 각종 집기를 놓을 계획입니다.
설레며 흥분됩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챙길 것이 꽤 많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사무실을 꾸미는 데 적잖은 비용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기본단장과 사무가구를 들여 놓는 데만 1000만원이 훨씬 넘게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여러가지 비품을 마련하는 데도 상당액수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실평수로 36평이나 되는 큰 규모이기에,
또 모교 정문 앞에 멋지게 들어선 건물의 로얄층을 차지하고 있기에,
그저 '시늉'만 내기엔 서운함이 많습니다.
특히 1, 2년만이 아닌 동창회관을 마련할 때 까지 상당기간 써야 하기에
다소 부담되지만 이번 기회에 괜찮은 '틀'을 잡아보고자 합니다.
다행히도 각 회수 동창회에서 많은 후원금을 마련해 줘 분위기가 뜨고 있습니다.
또 각 분야에 전문가 동문이 많아 좋은 작품이 기대됩니다.
입주를 위한 조건으로
기본단장과 사무가구 구입, 그리고 집기 마련 등 세가지로 나누어 봤습니다.
먼저 담장과 바닥, 칸막이, 열쇠, 커튼, 싱크대, 간판 등의 기본단장과 사무가구는 총회 기금과 회수 후원금으로 마련코자 합니다.
그러나 일반 집기는 동문들에게 기증을 받고자 합니다.
동창회 창립 22년만에 처음 맞은 꾸미는 우리의 사무실.
서로 작은 정성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사무실에 갖추었으면 하는 물품들입니다.
현물은 물론 그 구입비용도 좋습니다.
우리의 숙원이었던 총동창회 사무실, 우리 손으로 꾸며봅시다.
* 기증받고자 하는 물품들
컴퓨터(3) TV(1) 냉장고(1)
커피포트(1) 옷걸이(3) 화이트보드(2)
복사기(1) 복합기(1) 거울(2)
생수기(1) 전화기(3) 진공청소기(1)
벽시계(2) 청소용품 주방용품
블라인드 그림이나 조각품
기타 필요한 물품 …
사무처장 이장현(2회. 011-654-5765)
상조국장 안귀복(2회. 010-9855-9942)
* 벌써 17인치 LCD 컴퓨터 1대와 정수기, 그림 등을 기증하겠다는 약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도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의 이름은 많은 분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멋진 액자에 담아 사무실 한 켠에 오랫동안 걸어 두겠습니다.